긍정의 유전자를 밝혀라..성공하는 DNA, 실패하는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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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와 바보를 가르는 것은 0.1%의 유전자 차이."
일본 최고의 유전공학자가 한 말이다.
똑같은 신체구조를 가졌더라도 어느 유전자에 불을 켜느냐에 따라 운명이 엇갈린다는 얘기다.
'성공하는 DNA,실패하는 DNA'(무라카미 가즈오 지음,이정환 옮김,명진출판)는 평범한 인간에서 노벨상 후보로 떠오른 자신의 인생 역전 드라마와 함께 성공DNA에 불을 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저자는 "당뇨환자가 웃음을 터뜨리면 당뇨 유발 유전자의 활동이 둔해지면서 혈당치가 떨어진다"며 긍정적인 마음만으로도 유전자를 환하게 밝힐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잠재력의 실체가 '유전자'이며 그 유전자 활동을 지배하는 것은 마음이기 때문에 항상 좋은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 놓으라는 것.그가 이 책에서 알려주는 'DNA 속의 잠재력을 깨우는 12가지 비결'이 독특하다.
'앞뒤 재지 말고 일단 환경부터 바꿔라' '늘 곁에 있는 작은 인연들을 소중히 하라' '자주 감동하고 자주 웃어라' '칭찬은 호기심을 키워주고 호기심은 성공의 원동력이 된다' '진실한 마음만 있으면 절반의 성공은 거둔 셈이다'… 232쪽,98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