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미약품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며 이는 총매출의 75%를 차지하는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거대 제네릭 품목 '아모디핀', '글리메피드' 등에서 12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제네릭 완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FDA 생산설비를 진행중에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돼 적정가를 8만8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