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의 신형 옵티마가 NF 쏘나타와의 차별화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형 옵티마와 내년 봄 카렌스 후속 출시로 내년 2분기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9월 국내 출시될 신형 옵티마는 NF보다 한단계 아래인 플랫폼을 사용해 가격과 외형, 디자인, 성능 등 여러가지 면에서 NF와 차별화될 것이며 특히 1.8L의 경우 NF와 신형 SM5에는 없는 모델이어서 판매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 신모델 출시로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만94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