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기륭전자의 2분기 실적이 어능 쇼크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2일 한국 노근창 연구원은 기륭전자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리우스 내 공급 비중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정체됐다고 지적했다 3분기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생산라인 증설에 따른 설비투자가 증가했고 중국 공장 라인업 및 외주 생산 인원 증가로 생산 비용도 늘어났다고 분석. 3분기와 4분기에는 2분기 보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원가 상승 요인이 안정화되지 못한다면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6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