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분기 국제 여객 부문의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으며 비용 부문에서는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을 뿐 다른 부문의 비용은 대체적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설명. 이는 항공기재의 효율성 향상과 환율 하락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유류할증료 부과 효과가 꽤 클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유가와 환율, 수요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을 근거로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