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유가 올라도 아시아 증시는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 유가가 올라도 아시아 증시는 상승했으며 한국 증시도 높은 긍정적 상관관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UBS의 삭티 시바 전략가는 올들어 아시아 증시와 유가간 상관계수가 (+)0.73으로 유가 상승시 주가도 올랐다고 지적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0.7과 대조적.
국가별로는 한국의 유가-증시 상관계수가 (+)0.84로 가장 높았으며 대만(+0.67),반도체(+0.75) 등도 같은 방향으로 진행했다.유가에 부정적인 태국마저 지난해 (-)0.79이던 상관계수가 올들어 (-)0.39로 크게 약화됐다.
시바 전략가는 "주된 이유는 잠재적 공급차질 보다 세계경제의 강력한 회복이 고유가 배경으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현재 미국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의 선행지수도 바닥을 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가와 증시간 부정적 관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헤지한다는 측면에서 아시아의 에너지업종과 중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