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이 7개월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 오픈 기념식을 갖는다. 총 230억원이 소요된 이번 공사로 양재점의 영업면적은 2700평에서 3600평으로 넓어졌으며 2000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심순섭 지점장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온 놀이방 푸드코트 등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고 농촌 풍경을 연출한 야외 자연공간도 조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장 내 친환경 농산물 코너 규모를 기존보다 2배 큰 100평으로 넓혔으며 산지 직거래를 늘려 농산물 가격을 기존보다 10∼20% 싸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오픈을 기념,다음 달 1일까지 인기상품 350개 품목을 20~30% 할인해 판매한다. 또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뉴그랜저,투싼,로봇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