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확대경] 깊은 바닷속에는 정말 괴물이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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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국의 한 연구원이 전설의 괴물 '백두산 천지 괴수'를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신비한 생명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희귀한 돌연변이 해저 생물,전설 속에 등장하는 괴물이 네티즌들의 관심 대상 1호.
싸이월드 미니홈피 'DIOR HOMME 모달'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바닷속 생물은 8%에 불과하고,나머지 92%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엄청난 수압의 깊은 곳에 살고 있다고 전한다.
속속 발견되는 심해 생물은 징그럽지만 그곳에는 인어공주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하며 심해 생물에 대한 경이로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렇듯 사람들은 바다 깊은 곳에 대한 두려움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느낀다.
신비한 심해 생물이 출현하면 더욱 더 열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 아들은 공룡박사'를 운영하는 네이트닷컴 통 클리퍼는 우리는 심해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전하며 지금까지 탐사한 심해의 면적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는 BBC의 다큐멘터리 '바다(THE DEEP)'에 소개된 심해 생명체를 보여준다.
백두산 천지 괴수를 가까이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네이버 블로거도 있다.
'행운의 이정표' 운영자는 다양한 괴물사진을 공개한다.
특히 백두산 천지에 살고 있다는 괴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설에 의하면 백두산 천지괴물은 소의 형상을 띠고 있다고 한다.
다음의 '여우처럼 예뻐지는 블로그'에는 귀엽고 신비한 바다생물 사진이 가득하다.
'우파루파'라는 이름의 바다생물은 신비로운 빛깔을 띠며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외계인처럼 생겼다.
다른 바다생물들처럼 징그럽지 않고 오히려 친숙하게 생겨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바다의 천사들'이라고 불리는 '클리오네'는 나사조개의 일종이라고 전하며 일본에서는 클리오네를 보고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도 있다.
사람을 닮은 생물은 늘 화제를 몰고 다닌다.
한국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인면어'와 함께 '인면거미'를 소개하는 네티즌도 있다.
'맥가이버'라는 이름의 네이버 블로거는 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발견된 사람 얼굴과 거의 흡사한 생김새를 갖춘 거미를 소개하고 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조회수 곧 100000이다'에는 하반신은 물고기,상반신은 사람인 반어인 사진이 있다.
전설 속의 인어처럼 아름답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자신의 감상을 덧붙이기도 했다.
'거위 이야기'를 운영하는 다음 블로거는 실제로 존재했다는 악어인간의 박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