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5일 미국의 전자제품 테스트 장비 업체인 애질런트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과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간 통화구간을 이어주는 전용 칩을 개발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애질런트는 CDMA와 W-CDMA 구간을 넘나들 때 끊김없이 통화가 이어지도록 하는 기술인 'CDMA 핸드 오버' 전용 칩을 개발하게 된다. KTF는 올 4분기부터 출시할 W-CDMA 상용 단말기에 이를 장착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