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조정시 매수&보유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와 사상 최고치 진입시 전술적 차원에서 주식비중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6일 우리투자증권은 3%대의 조정이후 4% 넘는 가격 상승을 보여 중기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이 반증됐다고 분석했다. 실적 장세에 진입하면서 등락은 있겠으나 주요 이평선에서의 지지력 확보및 지속적인 고점 경신이 이루어지고 있어 추가 상승을 겨낭한 매수 포지션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내수에 이어 수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어 경기신뢰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따라서 시중 유동자금이 적립식 펀드 등 주식관련 상품으로 유입되면서 증시 주변의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하다고 분석하고 조정시 매수&보유가 유효하다고 추천했다.경기사이클에 민감한 IT,자동차 관련주에 대한 비중확대와 내수 회복에 따른 소비관련 대표주에 대한 선별투자를 권고. 반면 세종증권은 유가와 상품가격이 던지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격렬한 조정을 예상했다. 중장기 상승추세를 정당화하는 경제지표 움직임과 유가,상품가격 등 단기 불확실성 대립 국면으로 평가. 세종은 사상 최고치 진입시 전술적 차원에서 선별적 비중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순환적 경기회복 가시화 측면에서 부각중인 철강 등 일부 소재주와 글로벌 플레이가 시작된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부분적 현금화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