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종근당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29.8%로 80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정명진 연구원은 매출 성장 요인으로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과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로드의 성장을 꼽으며 앞으로 약품 다소비 인구인 40대 이상의 급증에 따라 성인병약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패혈증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의 개발 역시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2만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