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한솔제지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밝혔다. 신영 유정현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전년동기대비 환율 하략에 따른 마진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4분기부터는 이러한 부정적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5월초를 정점으로 펄프가격 하락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 원가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6개월 목표가를 1만3800원에서 1만2600원으로 내리나 올 연말 내수 경기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업종 대표주로서 이익 회복력도 주목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