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Buy)로 상향 조정했다. 16일 대우 강윤흠 연구원은 LG필립스LCD 분석 자료에서 강력한 PC 수요가 LCD 경기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LCD 패널 가겨에서도 PC 모멘텀 영향이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대만 TFT-LCD 업체의 7월 출하 동향을 고려할 때 경기 상황은 그야말로 급반등 국면이라고 설명. 한편 LG필립스LCD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78억원, 영업이익률은 12.6%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올 하반기는 Peak 밸류에이션을 부여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LG필립스LCD의 밸류에이션이 싸다고 보기 어렵고 Buy&Hold로 접근하기는 무리라면서 모멘텀 강화 국면에서 단기 매수가 적절한 투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목표가는 6만1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