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 송준덕 연구원은 STX에 대해 2분기 순익이 188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실적이 전년 대비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이익 모멘텀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STX조선과 STX엔진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진 중인 인천정유 인수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STX조선 등의 실적은 하반기 흑자로 돌아서 2008년까지 이익 증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TX의 이익도 2008년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16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