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출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6월말 기준 232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의 LCD 투자 일정 등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안정적인 거래처를 바탕으로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차세대 LCD 장비로 주목받고 있는 '잉크젯과 롤프린터' 컬러필터 장비 등 신규 장비의 개발은 성장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밸류에이션이 장비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