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AV) 가전상인 EISA(European Imaging & Sound Association) 어워드에서 2년 연속 3개 부문 수상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력을 과시했습니다. EISA 어워드(유럽영상음향협회상)는 유럽 20여 개국, 50여 개의 전문지 대표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오디오·비디오·홈시어터·포토·모바일 등 5개 분야에 걸쳐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입니다. 특히 수상제품은 유럽 판매 제품에 1년간 'EISA'마크를 부착해 품질, 제품력, 브랜드 등을 보장받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이 어워드에서 지난해 DLP 프로젝션TV, 홈시어터, MP3P 등 3개 제품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40인치 LCD TV, 홈시어터, MP3P 등 3개 제품이 수상했습니다. 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한 40인치 LCD TV(모델명 LE40M61B)는 명암비 5000:1, 64억4천만 컬러, 시야각 178도, 8ms의 빠른 응답속도의 디지털 초고화질 기술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최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홈시어터 부문에서 수상한 모델명 HT-P1200는 USB 호스트 플레이 기능을 탑재해 저장장치를 홈시어터에 연결만 하면 DivX 영화파일, MP3 음악파일, JPEG 사진파일을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휴대용 멀티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한 MP3P(모델명 YH-J70)는 고음질의 음악 뿐 아니라 게임, MPEG4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다기능의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1.8인치 TFT-LCD를 채용하고 20~30GB의 대용량 기기입니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최지성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LCD TV, PDP TV, 프로젝션 TV 등 주요제품의 유럽지역 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