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과 피부 두께까지 표준화한 한국인 남녀의 평균 얼굴 모형이 첫선을 보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해 슈퍼 컴퓨터를 이용해 개발한 표준 한국인 모델인 '디지털 코리안'의 얼굴을 실제 모형으로 제작,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축전'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균 얼굴 모형은 KISTI가 지난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남녀 시신 50구의 인체 골격을 분석해 만든 표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남녀 모두 다소 갸름한 턱을 가졌으며 남자의 경우 전반적으로 길쭉한 얼굴 모양새를 보였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