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16일부터 LG텔레콤과 메리츠증권과 제휴해 휴대폰에 내장된 하나의 칩(chip)을 통해 은행업무와 주식거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모바일 증권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텔레콤 모바일뱅킹용 단말기에 국민은행에서 발급하는 'KB모바일 칩'을 장착한 뒤 메리츠증권 '모바일다이렉트'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주식거래 수수료는 0.024%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