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중상위권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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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를 제외하고 모든 카드사들이 상반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중상위권 카드사들의 지형이 급변동하고 있다.
비씨카드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선발카드사인 LG카드와 삼성카드가 확고한 2~3위권을, 그 뒤를 군소 후발카드사인 현대 신한.롯데카드가 열심히 뒤쫒는 형국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현대카드가 3위인 삼성카드와 격차를 줄이고 신한.롯데카드가 점차 상위권 그룹과 다가가는 등 중상위권에서 일대 혼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선발사들이 부실을 정리하느라 애를 먹는 동안 후발사들이 계속 확대전략을 펴면서 선발사와 후발사간의 격차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곧 선발사와 후발사들이 뒤엉키는 혼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