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7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면서 면세점의 지속적인 성장이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수익구조 개선으로 향후 3년간 평균 38.2%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예상되는 점도 성장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