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이 KH바텍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대부분 충족시켰다고 평가하고 삼성의 휴대폰 출하 증가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4분기 수익성은 재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EU의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시행으로 EMI 쉴드 부문의 매출 증가가 전망되고 있으나 삼성전자 등이 휴대폰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다른 금속의 사용 비중을 줄일 가능성도 커 RoHS 시행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