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현대증권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 갈 시기라고 판단했다. 조용화 연구원은 현대증권에 대해 올해 비경상적 요인 해소와 브로커리지 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지난해의 흑자전환에 이어 본격적인 실적 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5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로 경쟁사에 비해 크게 할인 거래돼 왔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갈 때라고 강조했다. 6개월 목표주가를 1만4800원으로 25.4% 상향 조정한 가운데 이는 현 주가 대비 41.6%의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