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투자증권 김영록 연구원은 인터파크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93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거래금액 증가세가 둔화됐고 오픈마켓의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 오픈마켓 부문(C2C 부문)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기존 B2B 사업 부문의 성장률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보여 거래금액 증가율은 주요 C2C 사업자에 비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B2B 사업 영역에서의 비용들이 오픈마켓 부문 증가와 비례해 감소하고 있지 않아 중기적으로 빠른 수익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