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인스턴트메신저(Instant Messenger)'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KTF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지오텔과 함께 사용자 휴대전화 번호를 PC 메신저에 등록해 메신저를 이용하면서 문자메시지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쿨샷(Cool Sho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쿨샷 서비스는 문자메시지가 PC 메신저와 휴대전화에 동시에 수신되며, 휴대전화를 회사에 가져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SMS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합니다. 이용방법은 PC 메신저 내 '쿨샷' 서비스에 가입하면 되고,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팝업 창이 생겨 내용 확인 및 답장이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휴대전화와 동일하게 SMS를 보낼 때 건 당 30원이며, 서비스 가입 및 SMS 수신은 무료입니다. 김훈배 KTF 메세징사업팀 팀장은 "Daum을 시작으로 MSN(8월)과 네이트온(9월)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SKT와 LGT도 서비스를 채택하고, MMS(멀티미디이어메시징서비스)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면 이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