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에스엔유의 하반기 실적이 견조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동부 이창영 연구원은 에스엔유에 대해 7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130~14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190억원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장비 출시와 해외 업체들의 설비투자 진행을 고려할 때 3분기에도 전분기 수준의 실적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 3분기 중에는 내년 고성장의 발판이 될 CDMS 등 신규장비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매출 본격화는 국내 패널 업체들의 7세대 추가투자가 진행되는 4분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세계 LCD 패널업체 대다수를 매출처로 보유하고 있고 신규장비 출시에 따른 고성장을 겸비한 업체로 LCD 장비업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목표가는 8만6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