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3월에 오픈한 ‘모바일 Cyworld’이용자 수가 16일 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에 유무선 통합 뮤직포털 서비스인 ‘멜론(MelOn)’의 가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하고 모바일 지식검색 등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비중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향후 유무선 통합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일 세계적인 IT 전문 시장조사 기업인 가트너 (Gartner)는 「Cyworld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커뮤니티 서비스로부터 어떻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Cyworld와 모바일 Cyworld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박병근 SK텔레콤 상무는 "이번 모바일 Cyworld 이용자 100만 명 돌파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계기가 됐다"며 "향후 모바일 Cyworld를 비롯하여 보다 다양한 차원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은 100만번째 이용 고객에게 현금 3백만원과 도토리 5천개(50만원 상당), 999,999번째 및 1,000,001번째 이용 고객에게는 현금 1백만원과 도토리 1천개(10만원 상당)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