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안국약품 대표가 사단법인 대한경영학회 주관으로 16일 단국대에서 열린 '제1회 전문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의약·의료부문 전문경영인대상을 받았다. 어 대표는 지난 98년 취임한 이후 2000년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연 평균 15% 이상의 성장을 일궈내는 등 안국약품을 중견 제약기업으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자 선정에는 이문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등 경영학계 인사 1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