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외국인투자 크게 늘었다 ‥ 상반기 2억1100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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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기업들이 전라남도 내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라남도 내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은 2억11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9100만달러에 비해 131% 늘어났다.
이는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8.4% 줄어든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 같은 증가세는 전라남도 내 국내 및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추가 설비 증설 등이 활발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조트개발회사인 ㈜일상은 홍콩 기업으로부터 2억달러를 유치해 여수 화양지구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투자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업체들은 광양 항만터미널사업과 영암 선박건조사업에 654만달러와 240만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여수 삼남석유화학은 일본 미쓰비시화학으로부터 20억원을 끌어들여 폴리에테르 섬유 등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