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2분기 순익 1236억..전분기보다 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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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1236억원을 기록,1분기의 1344억원보다 8%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씨티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 증가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옛 한미은행과 씨티은행이 통합하기 전이기 때문에 올 상반기 순이익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높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영업 규모도 1분기 말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총 대출금 잔액은 31조196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3% 감소했으며,같은 기간 예수금 잔액도 27조6150억원으로 3.6% 줄었다.
이에 따라 6월 말 현재 총 자산은 49조2676억원으로 1분기의 51조7895억원에 비해 3.6% 감소,5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1.39%를 기록했으며,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1%로 은행권 최상위 수준이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