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7일 오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증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증권시황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재경부가 부정기적으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재경부에서 최상목 증권제도과장이,증권업계에선 박천웅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김영익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홍성국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조정에도 불구,대부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 참석자는 "앞으로 증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정부는 어떻게 하면 위로 치솟는 주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만큼 향후 1년 안에 주가가 크게 올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