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재심의 촉각] 태안 기업도시는 .. 골프장등 '최적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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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과 현대건설이 관광레저형으로 개발할 태안 기업도시는 태안군 태안읍·남면 일대의 서산 간척지 B지구 중 472만7000평으로 골프장과 생태공원 등을 갖춘 복합레저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2조357억원(현대건설 7150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10년까지 퍼블릭과 회원제 등 골프장 144홀,생태체험공원,첨단 농업연구단지,테마파크,청소년 문화공원 등이 들어서 연간 25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계획 인구는 생태마을 입주민 등 모두 1만명 안팎으로 잡고 있다.
무엇보다 전체 토지의 92%가 이미 확보돼 다른 지역처럼 토지 수용에 따른 문제가 없을 뿐더러 사업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돼 기업도시로 선정될 경우 내년에 곧바로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이나 행정도시(연기·공주) 등에서 두 시간 안팎이면 접근할 수 있고 안면도와 천수만 철새도래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배후에 끼고 있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는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