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막판 무더위로 17일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력 수요는 5463만1000kw를 돌파,종전 최고치인 지난달 22일의 5371만2000kw를 넘어섰다. 올 들어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은 이날까지 포함해 다섯 번에 이른다. 지난달 18일 5162만kw를 시작으로 20일 5211만kw,21일 5273만kw,22일 5371만kw 등이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