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재입찰 몸값 치솟을듯‥ 8개업체 인수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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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유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과 펀드들이 높은 응찰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인천정유의 몸값이 치솟을 전망이다.
18일 마감되는 인천정유 매각을 위한 재입찰에는 인천지방법원에서 실사자격을 받은 8개 업체(씨티그룹 2개 계열사는 통합응찰 전망) 중 대부분이 7800억원보다 높게 인수희망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인천정유 인수가격의 마지노선으로 알려진 7800억원은 지난해 입찰에서 중국 시노캠이 인수희망 가격으로 6851억원을 제시하자 최대 채권자이자 인수 희망자인 씨티그룹이 반대하며 내놓은 최저가격이다.
인천정유 인수전엔 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호남석유화학 STX 컨소시엄 등 국내 5개사와 시노캠,모건스탠리 이머징마켓,씨티그룹 등 외국계 3개사가 뛰어들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