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이 계속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은행 해외지점의 당기순이익은 2억 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의 각각 1억 8천만 달러에 이어 계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순이익이 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일본, 중국 소재 점포의 흑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순이익 증가세 지속 여부는 긴축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중국 소재 점포의 영업 성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