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사흘연속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며 20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 반등과 국제 유가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부채질했습니다.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도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20.54포인트 내린 1092.71로 마감했고 코스닥도 8.21포인트 하락한 505.06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79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34억원과 10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보험,전기가스업이 올랐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97%내린 55만5천원에 마감했습니다. 하이닉스,현대차,포스코,삼성SDI,S-Oil,SK텔레콤,국민은행,LG필립스LCD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렸습니다. 반면 대신증권,한국전력,LG전자는 올랐습니다. 최근 5일째 5~9%대 상승률로 급등흐름을 이어간 종근당이 3.48%오르며 또다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줄기세포 및 바이오테마주들이 깊은 조정을 받으며 메디포스트가 7.75% 하락했습니다. 산성피앤씨와 조아제약도 8%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9종목을 비롯해 21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32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