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투자증권 김동현 연구원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예상을 소폭 하회했으며 현대상선에서 발생한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로 순익도 206억원으로 전망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 상반기 신규 수주는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이는 구체적인 회복 신호를 보내온 건설 업종에서의 엘리베이터 수요가 견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건설업은 호전되고 있는 반면 해운업은 고유가와 약한 수익으로 여전히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엘리베이터를 매수하고 현대상선의 지분을 줄이는 재정거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