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제약주로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유한양행이 처음이다. 유한양행은 18일 12만8000원으로 8.0% 상승,시가총액이 1조312억원에 달했다. 우선주 시가총액 233억원을 합하면 1조500억원이 넘는다. 지난 4월부터 급등한 제약주는 지난달 조정을 거쳐 지난 8일부터 강세를 보여왔다. 특히 처방약 매출의 증가세가 지난 7월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나며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