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를 통해 데이터 방송을 볼수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통방융합 시대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전망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공동 연구기관인 LG전자와 넷앤티비, 픽스트리 등과 공동으로 MPEG-4 기반의 '지상파DMB AV 연동형 데이터 서비스 시스템'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개발에서 ETRI는 넷앤티비, 픽스트리와 지상파DMB용 대화형 콘텐츠 저작시스템, 대화형 서비스 전송서버, PC 기반의 SW 단말 등을 담당했습니다. LG전자는 지상파DMB 대화형 콘텐츠 수신이 가능한 차량용 지상파DMB 수신기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MPEG-4 표준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MPEG-4의 특징을 살린 대화형 콘텐츠 저작과 저장, 관리와 편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