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ㆍ이동건ㆍ강타 등 연예인 주식투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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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하지원씨의 주식투자 '대박' 이후 연예인들의 주식투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하씨의 투자 성공으로 연예인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해당 업체의 홍보 및 주가부양 효과도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에스엠은 18일 비등기이사인 강타씨(본명 안칠현)에게 2만주를 유상증자로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가격은 이날 종가인 1만4500원.
강타씨가 투자한 금액은 2억9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 중국사업 및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사업동반자 관계를 다지기 위해 강타의 재계약금 일부로 주식을 취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안컨설팅업체인 여리인터내셔널은 아이스타시네마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제3자 배정 증자를 실시했고,권상우씨(21만7865주) 이동건씨(본명 이동곤·10만8933주) 등 아이스타시네마 소속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우회상장이 잇따르고 기존 상장업체들의 업계 진출이 증가하면서 연예인들의 주식투자도 한동안 늘어날 전망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