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식시장이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8월들어 주식형펀드 설정액 증가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8주연속 증가하며 그 그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8월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소폭 조정을 받는 중에도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 주간단위로 1% 미만의 증가세를 보이던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8월 첫째주 1.30%, 그리고 둘째주에는 1.49%로 그 증가세를 키워 1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주식형펀드의 증가는 역시 적립식펀드의 힘에 있습니다. 최근 국민은행이 적립식계좌 90만을 신한과 조흥이 80만 계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적립식펀드의 증가가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8주 연속 감소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금리가 꾸준히 상승한데에 따른 장기채 펀드들의 수익률 악화가 투자자들의 채권형펀드 기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꾸준히 늘어나는 주식형 펀드 자금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최고점을 향해 가고 있는 국내 증시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햇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