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가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이번주 하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하반기 첫 대회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콜럼비아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5)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낼 수 있을지와 지난해 챔피언 한희원(27·휠라코리아)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다. 한국의 '간판 선수'격인 박세리(28·CJ) 박지은(26·나이키골프) 김미현(28·KTF)도 우승에 도전한다. 데뷔 첫승으로 자신감이 오른 김주연(24·KTF) 이미나(24) 강지민(25·CJ) 등도 다크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