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18일 고려개발에 대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호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신규수주가 1조77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2분기에 보여준 실적 개선세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9%와 24.8% 증가한 1804억원과 2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이는 청원-상주간 도로 7공구와 9공구 공사가 매출에 빠른 속도로 반영되고 있으며 예정 원가보다 낮은 수준의 공사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측이 천안 보유 용지에 다각도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만2600원 유지.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