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하이트맥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현 주가가 매력적이지 않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진로 인수를 통한 시너지가 빠르게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시장지배력 증가를 감안해 시장 점유율 전망치를 상향 조정. 2분기 실적은 내수 맥주시장이 크게 위축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기록했으나 내수 소비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하반기 실적은 내수 맥주 판매량 회복과 더불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