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운용의 '동투 모아드림(More Dream) 적립식 주식1호'는 대표우량주 투자와 저평가 종목 투자를 병행,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주식형펀드다. 우선 이 펀드는 주식편입 비중을 펀드자산의 90%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 중 80% 정도는 세계 주식형펀드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때 투자잣대(벤치마크)로 삼는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한국지수나 FTSE한국지수 등을 구성하는 국내 대표 핵심우량주로 채운다. 성장성 수익성 업종대표성 시장가치 주주가치 등을 감안해 종목과 업종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우리나라 증시가 조만감 FTSE나 MSCI의 선진국 지수로 편입되면서 이를 구성하는 대표우량주의 주가 레벨업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머지 20%는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된다. 과거 주가와 실적,주가수익비율(PER) 등의 움직임을 분석한 뒤 현재 PER가 역사적 평균치를 밑돌고 있는 종목들을 골라 집중 매수하고,주가가 올라 PER가 높아지면 차익실현하는 매매기법이 사용된다. 이 펀드는 작년 10월 설정돼 현재까지 약 9개월 정도 운용되고 있다. 누적수익률이 35%에 달할 정도로 운용 성과가 뛰어난 편이다. 지난 16일 현재 6개월 수익률은 18.42%로 상위 16위(제로인 평가 규모 100억원 이상의 82개 펀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