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임 스파를 아세요? 처음 봤을 땐 진흙이 들어있는 듯한 사각 나무통에 들어가라고 해서 이게 무슨 스파냐 했어요.


스파 하면 예쁜 장미꽃잎, 퐁퐁 솟아오르는 물만 생각했거든요.


엔자임 스파는 노송으로 만든 욕조에 참나무 톱밥가루를 넣고 몸에 좋은 효소균을 배양한 것으로 색깔자체도 진한 황토색이죠.효소를 키우기 위해 매일 물과 허브잎을 갈아 넣어준대요.


일단 참나무 톱밥으로 몸을 덮으면 서서히 몸이 뜨거워져요.


외부에서 가열하지 않았는데도 엔자임 스스로가 열을 내는 거래요.


5분만 누워있어도 엄청나게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마치 2시간 이상 운동한 것과 같은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노폐물이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근육이 이완되며 지방이 활발히 연소되는 것 등등이죠.엔자임을 깊이 흡수하면 불면증인 사람도 숙면을 취할 수 있고, 몸이 아주 가벼워지며, 면역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대요.


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