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이상 휴식기를 가졌던 IPO(기업공개)가 내달 추석을 전후로 재개된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최근 이상네트웍스의 IPO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 22~23일에 일반공모를 받기로 했다. 이상네트웍스는 전자상거래 전문업체로 공모예정가는 1만~1만2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총 27만주에 대해 일반청약을 받는다. 이상네트웍스를 필두로 각 증권사들은 미뤘던 심사통과기업의 유가증권신고서를 이번주부터 일제히 제출한다. 대신증권은 이번주 의료전문 도매업체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모시기는 20~21일로 결정됐다. 기관 청약도 20일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또 한화증권과 교보증권도 각각 이번주 실리샌드와 참테크의 유가증권신고서를 낸다. 실리샌드는 통신장비 업체다. 참테크는 전자부품 제조 업체로 지난 5월31일 메디포스트,우리이티아이 등과 함께 청약심사를 통과했다. 현대증권은 8월 말께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바코의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