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법인 분기배당 작년대비 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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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분기 배당금 규모가 작년보다 45% 감소했다.
2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법인 중 분기 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26개사로 배당금액이 6843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28개사,1조2511억원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45%(5668억원)나 줄어든 것이다.
분기 배당이 급감한 이유는 삼성전자의 분기배당액이 작년 7644억원에서 올해 747억원으로 6897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를 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분기배당금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은 전체배당의 62.9%인 4303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주주 몫은 1230억원으로 18.0%에 달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