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최근 2주 '팔자' 불구 금융.내수우량주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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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2주 동안 매도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서도 금융주와 내수 우량주는 꾸준히 매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8일 매도 우위로 전환한 이후 2주 동안 은행 증권 내수 우량주를 선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은 이 기간 중(8월8~18일) 총 52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504억원어치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신한지주도 31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4위에 올려 놓았다.
한국금융지주와 외환은행 역시 100억원대의 매수 우위로 각각 15위와 19위에 진입시켰다.
외국인들은 증권주도 두 종목이나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랭크시켰다.
대우증권을 363억원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2위에,대신증권은 18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0번째로 많았다.
또 신세계 KT&G 오리온 등의 우량 내수주들도 10위권에 진입시켰다.
신세계는 362억원 순매수로 3위,KT&G는 315억원으로 5위에 올려 놓았다.
오리온도 321억원어치 순매수해 8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