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드라마인 '내 이름은 김삼순'과 '굳세어라 금순아'가 해외 수출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MBC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끝난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아직 방영 중인 '굳세어라 금순아'의 해외 수출 실적은 약 420만달러(약 43억원).'내 이름은 김삼순'은 이달 초까지 일본 태국 베트남 홍콩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에 수출되면서 약 261만달러(약 2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김삼순'은 국내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AP와 BBC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 '굳세어라 금순아'도 아시아권에서 약 160만달러(16억3000만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삼순'의 경우 종영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고,'굳세어라 금순아'는 아직 방송 중인 점을 감안하면 두 드라마의 수출 실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