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침대, 이젠 백화점에서 고르세요. ' 대호바이오스톤(대표 박준철 www.ondolnara.co.kr)의 돌 침대 '두한족열'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두한족열'은 국내 상당수 나와 있는 돌 침대 브랜드 가운데선 드물게 백화점에 입점 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미아점과 영등포점, 인천점, 마산점, 광주점이 바로 그곳. 중소기업 제품은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백화점 입점은 곧 최고의 제품임을 입증 받는 좋은 기회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대호바이오스톤은 국내 돌 침대 시장의 '마켓 프런티어'로 그동안 우리 온돌문화에 어울리는 다양한 돌 침대들을 선보여 왔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지난 시절, 전통 주거문화인 온돌의 특성을 살린 돌 침대 개발에 온몸을 던진 사람이 바로 이 회사의 박준철 사장이다. 그는 "최근 우리네 전통 온돌이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돌의 원리를 그대로 이용한 돌 침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연구과정 끝에 개발한 것이 바로 온수를 이용한 전자파없는 '두한족열침대'와 온수'음이온매트'다. 이중 동의보감에 나오는 '두한족열' 원리를 적용해 탄생시킨 온돌침대는 요즘 흔히 말하는 '뜨는' 제품이다. 두한족열이란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는 한방 건강법. 순환장애를 개선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민간에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두한족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다. 박 대표는 "침대 속에 들어있는 열판이 머리와 허리, 발 부분에 각기 다른 온도를 전달한다"며 "사람이 눕는 부위에 따라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면서도 반신 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두 6장의 자연석으로 구성, 침대에 누웠을 때 머리와 다리부분은 피로회복에 좋은 옥을, 허리부분은 찜질할 때 좋은 맥반석을 깔아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를 뒀다. 특히 온도조절기를 침대 아랫부분에 설치, 기존 돌 침대 제품들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전자파 문제를 완벽히 보완했다. 지난 2002년 중소기업청이 주축이 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개발된 이래 '두한족열 온돌침대'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에 의해 '국내홍보지원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국 FDA와 유럽의 CE에서 안정성에 대한 인증을 획득, 높은 제품 공신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화려한 타이틀을 자랑하는 '두한족열 온돌침대'는 웰빙 열풍과 맞물려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만큼 박 대표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박 대표는 "처음 백화점 판로를 개척할 때만 해도 중소기업의 제품이면서 고가라는 이유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소문을 듣고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백화점 측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품질도 인정받아 점차 매장수를 늘려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한족열 돌 침대는 신세계백화점 5개 지점 외에 전주와 수원, 곤지암 등에 있는 직영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문의(031) 768-3259~8